대물・차물
인간은 모두가 신의 대물이야
무엇으로 알고 쓰고 있는가
(친필 3호 41)
각자의 몸은 차물임을
모르고 있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친필 3호 137)
- "「대물・차물」이 무슨 뜻이에요?"
누구나 자신의 것으로 알고 쓰고 있는 이 몸은, 어버이신님께서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빌려주신 것입니다. 어버이신님의 입장에서 보면 빌려준 ‘대물(貸物)’이고, 우리 인간 쪽에서 보면 ‘차물(借物)’인 것입니다. 차물인 이상, 몸을 사용하는 데에는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이야말로 즐거운 삶의 실천입니다.
- "제 자신의 모두가 차물인가요?"
마음만은 자신의 것이며, 자유롭게 쓰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따라(마음을 쓰는 대로) 몸을 비롯한 모든 것을 수호해 주십니다.
- "어버이신님의 의도에 맞지 않는 마음쓰기를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요?“
마음을 제멋대로 쓰면, 어버이신님의 수호를 충분히 받을 수 없게 되며, 끝내는 몸의 장애로 나타나거나, 사정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벌’ 같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마음가짐이 틀린 것을 가르치시고 즐거운 삶으로 나아가게 해 주시는 어버이신님의 인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