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의 가르침

으뜸인 리

月日이 온 세상을 두루 살펴보아도
태초를 아는 자는 없다

(친필 13호 30)

 

이 태초를 어떻든 세상에 가르치고 싶어서
그래서 月日이 나타난 것이다

(친필 13호 31)

 

月日이 인간을 창조한 것은
즐거운 놀이를 보고 싶은 까닭에

(친필 14호 25)

※”친필”은 교조님께서 직접 붓을 들고 적으신 글로서, 17호 1,711수의 노래.

"「으뜸인 리」가 뭐예요?"

‘으뜸인 리’는 어버이신님께서 태초에 인간 세계를 창조하신 내용을 담은 인간 창조의 설화이며, 거기에는 인간은 무엇을 위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설화를 통해서 인간이 존재하는 근본 원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 인간들을 진정으로 구제받는 길로 이끌기 위해, 이 ‘으뜸인 리’를 밝히신 데에 천리교의 특징이 있습니다.

"인간 창조의 이야기가 지금의 우리들과 어떻게 관계가 있나요?“

어버이신님께서는 이 세상의 태초에, 즐거운 삶을 누리는 것을 보고 함께 즐기고 싶다는 의도에서 인간을 창조하셨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몸을 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음만이 자유롭게 쓸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자유롭게 쓸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 창조의 목적인 ‘즐거운 삶’에 어긋나는 마음을 쓰면 어려움이나 고생이 생기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현대에 사는 우리들도 ‘즐거운 삶’을 향해 노력하는 것이 개인이나 가족, 나아가서는 사회나 전 세계의 평화로 이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