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의 가르침

히노끼싱

질병처럼 괴로운건 없는것이니
이몸도 이제부터 히노끼싱

(신악가 제3장 여덟에)

 

사욕을 저버리고 히노끼싱
이것이 첫째가는 거름이된다

(신악가 제11장 넷에)

※”신악가”는 근행의 지가(地歌)로 가르치신 것.

"「히노끼싱」이 뭐예요?"

어버이신님의 수호에 감사함을 표하는 자발적인 행위를 ‘히노끼싱’이라고 합니다.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은 어버이신님으로부터 몸을 빌리고, 나날이 지켜주신 덕분에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그 수호의 소중함을 깨달았을 때, 마음속 깊은 곳에서 고마움이나 기쁨이 샘솟아, 어버이신님의 은혜에 보답할 행위가 됩니다.

"왜 「히노끼싱」이라고 불리나요?“

‘히노’는 ‘나날의(日之)’라는 뜻이며, ‘끼싱(기진/寄進)’은 ‘신불(神佛)에 금전이나 물건을 바치는 것’을 뜻합니다만, 이 길에서는 어버이신님의 수호에 대해 몸과 마음으로 행하는 은혜보답의 행위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나날의 생활 속에서 시간을 내어, 어버이신님의 수호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바치는 행위를 ‘히노끼싱’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히노끼싱을 할 수 있나요?“

히노끼싱의 모습은 천태만상입니다. 신앙하는 가운데 감사한 마음이 넘치고, 즐겁게 용솟음치며 하는 일이라면 어떤 행위도 모두 다 히노끼싱이 됩니다. 당신도 뭔가 남을 위해 행동하지 않겠어요? 봉사활동이나 지역의 청소 활동 등에 힘쓰지 않겠어요? 빈부의 차이나 남녀노소와 관계없이, 남을 위해 힘쓰는 행위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어버이신님께서도 받아주실 값있는 히노끼싱이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