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반적으로 인도라는 말은 가르쳐 이끈다, 길을 안내한다, 미혹한 사람을 바른 길로 들게 한다는 의미로 쓰입니다만, 이 길에서는 인생을 걸어가는 데 있어 아무것도 모르고 우왕좌왕하는 우리들을 어버이신님께서 손을 잡아 이끌어 주시는 것을 ‘인도’라고 합니다.

본래 어버이신님께서는 인간이 즐거운 삶을 누리는 것을 보시고 함께 즐기시려는 의도에서 인간과 세계를 창조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서로 돕고 서로 위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야말로 인간생활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러한 진실을 모르고, 또 서로가 어버이신님을 어버이로 모시는 형제자매임도 모른 채, 각자 제 힘으로 살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자신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제멋대로 이기적인 행동를 일삼기 쉽습니다. 그 결과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세상의 화목을 깨뜨려 어지럽힐 뿐만 아니라, 마침내는 그로 인해 자기 자신의 마음도 상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버이신님께서는 이러한 모습을 안타깝게 여기시어, 어떻게 해서라도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시려고 여러 가지로 마음을 써 주시는 한편, 자신의 일에만 빠져 있는 우리들의 어깨를 툭 치시면서 “그 쪽 길로 가면 위험하니, 조심하라.”라는 뜻으로, 인간생각에서 비롯된 그릇됨을 바로 잡아주시기 위해 신상이나 사정으로 표시를 나타내 보여주시며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