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조전

교조님께서는 1887년 음력 정월 26일, 90세를 일기로 현신을 감추셨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변함없이 으뜸인 집터에 머무르시며, 존명으로 활동하고 계시므로 교조전에서는 매일 3번의 식사와 목욕, 침실에 이르기까지 재세시와 변함없는 시중을 들고 있습니다.

순산허락은 어버이신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으뜸인 터전에서 내려주시는 안산 허락입니다. 순산허락을 받을 때 내려주는 어공은, 터전・감로대를 둘러싸고 올리는 순산근행 시에 감로대에 올렸던 것으로서, 세 봉지의 어공이 들어 있습니다.

순산허락은 임신 6개월에 들어서면 언제라도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을 받고서 어버이신님께 의지하며 출산에 임한다면, 누구나 편안히 순산할 수 있습니다.

수호부는 본고장에 돌아와서 출원하는 사람에게 내려주는 것으로, 터전에 돌아왔다는 증거로서 내려주는 것이므로 증거수호부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밤낮없이 세계인류를 구제하기 위해 존명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교조님께서 입으셨던 붉은 옷을 정해진 규격으로 잘라서 내려 주고 있습니다.

이 수호부를 항상 몸에 지니고 있으면, 대난은 소난으로, 소난은 무난으로 수호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단지 몸에 지니고 있기만 하면 수호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지켜야 몸이 지켜진다’고 하는 가르침처럼, 나날이 교조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는 가운데, 그러한 수호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